전현무/사진=헤럴드뮤즈DB
전현무/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에 해명했다.

지난 2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앞서 지난 14일과 21일에 걸쳐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 1박 2일 간의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고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전현무는 배낭 하나만 맨 채 비행기표부터 숙소, 렌터카까지 모두 즉흥적으로 예약해 여행을 떠났다. 또 그는 과거 카자흐스탄에서 촬영했던 배우 구성환에게 연락해 여행 정보를 얻기도 했으며,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여행 코스를 추천받았다.

해당 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여행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많은 인원의 스태프들과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의 즉흥 여행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최근 카자흐스탄을 다녀왔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5월에 8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현지 알마티 영사관이나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운전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며 “무슨 제주도에서 차를 빌리듯 그려놓았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알마티시가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에 ‘나 혼자 산다’를 소개하며 “카자흐스탄 촬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조직됐다”라는 사실을 밝혀 논란이 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거 뒷광고 아니냐”, “굳이 시청자를 속이면서까지 방송하는 이유는 뭐냐”,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