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우 유튜브 캡처
성현우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가수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한 남성에게 흉기로 위협받았던 경험담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WOO(성현우)’에는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제주도 썰 영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최근 다시 많은 분들께서 보고 계신 ‘제주도에서 살인 당할 뻔한 썰’ 영상에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처음 제주도 영상을 올릴 때만 해도 별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제주도 영상을 제작할 때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거나 불필요하게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제외하고, 당시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도 분명히 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만큼은 어떠한 과장이나 각색 없이 모두 제가 직접 겪은 사실만을 담았다는 점이다”라며 “제가 이야기했던 제 경험에 관련된 썰들은 조회수를 위해 만들어낸 거짓 이야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주도 썰 영상은 절대로 내리지 말아 주세요”, “이런 영상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 “거짓말이나 각색이라기엔 너무 디테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월 성현우는 유튜브 채널에 과거 2021년 제주도에서 겪은 위험천만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성현우는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해야 되는 상황에 자작곡을 만들기 위해 홀로 제주도를 찾았다. 그는 해가 진 뒤 성산 인근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외국인 종업원에게 욕설하던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고 했다. 이후 그는 식당을 나왔으나, 다시 해당 남성과 마주치며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이 회칼을 손에 묶은 채 자신을 쫓아왔고,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전력 질주한 뒤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제압으로 상황은 일단락됐고, 흉기를 든 남성은 특수협박죄로 감옥에 들어갔다고 했다.

성현우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왜 이렇게 놀랐냐. 제주도에서는 흔한 일이다. 바닷가 쪽에는 뱃사람들이 많아서 위협하는 사람이 많다. 웬만해서는 다툼이 생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며 늦은 시간 외출 자제를 경고한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