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롱런의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 5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14회에서는 최근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효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프로젝트 그룹 ‘효리수’를 탄생시키며 연일 화제의 중심인 효연은 ‘효리수’의 리더를 맡은 이유에 대해 “제일 꺼드럭대고 싶었다”며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까지 모두 맡고 있다고 자랑했다.
효연은 데뷔 후 여전히 소녀시대 숙소에 살고 있는 반전 일상도 공개했다. 효연은 낡은 침대를 버리고 강아지 미끄럼 방지 패드 위에서 잠을 자는 반면, 반려견 베일리에게는 최고급 침대와 전용 소파를 마련해주는 등 뒤바뀐 서열로 폭소를 일으켰다.
효연의 의리도 폭발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돌봐준 숙소 이모님,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2020년부터 함께한 헤어 아티스트와 동갑내기 매니저 등 효연의 곁엔 유독 오래된 인연이 많은 것. 이들은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엉뚱하고 감정 표현도 풍부해지는 모습이 ‘진짜 김효연’이라고 입을 모았다.
효연은 현재 가장 화제인 유리, 수영과 함께한 ‘효리수’의 데뷔곡 ‘Skibidi’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했다. 장난이 일상인 현장이었지만, 실전에 돌입한 순간, 효연은 빠르게 안무를 익히고 피드백과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한편 정은지도 이날 털털한 본캐로 영상을 시작했다. 솔로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밤을 지새운 개인 작업실 소파에서 일어나 공용 화장실에서 거침없이 양치와 세수를 하는 일상을 공개한 것. 게다가 현직 UFC 선수 박현성과 함께 선수급의 고난도 근력 운동인 한 발 스쿼트와 힙 쓰러스트와 복싱까지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아이돌계 3대 근수저’라는 이름값을 증명했다.
정은지의 살뜰함도 눈에 띄었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미니 5집 ‘Summer,I’ 발매를 기념해 10년 만의 연 음감회에선 팬들의 이름과 직업, 함께한 추억까지 기억하는 남다른 팬사랑과 의리를 드러낸 것.
그런 그녀의 곁엔 7년 지기이자 5년째 함께 일하는 매니저가 있었다. 정은지가 2년이나 전담 매니저가 돼달라 설득하고, 새 소속사와 계약할 때도 동행 조건을 제시했다는 매니저는 양가 부모님도 가까운 사이일 정도로 단단히 신뢰하는 사이다. “365일 중 380일을 본다”는 두 사람은 주변에서 ‘장기 연애 커플 같다’는 말을 듣지만 정작 서로는 질색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효리수처럼 에이핑크의 의리도 확실했다. 이날 정은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 또 다른 가족 에이핑크 완전체가 모였다. 멤버들은 청순돌로 활동하며 감내했던 이미지 관리 비화와 함께, 갈매기 눈썹과 점으로 변장해 클럽에 갔던 윤보미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하게 추억을 풀어냈다.
이어 매니저는 정은지 취향 저격 의자를 선물하며 “매니저이자 친구로서 같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일과 일상을 지켜주는 두 사람의 특별한 동행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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