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류승룡이 하지원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류승룡과 하지원은 영화 ‘비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하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하지원과 함께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류승룡은 하지원의 변신에 대해 “깜짝 놀랐다. 배우가 견고하게 갖고 있는 본연의 것을 해체하는 게 이지원 감독님의 특기인 것 같다”라며 “나한테도 그렇지만 배우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매체로는 나보다 선배인데 현장에서는 정말 프로였다. 한 번도 불평불만을 하거나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배우로서 오래가는 이유를 알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운동도 그렇고 레몬수도 10년째 먹고 있더라”라며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류승룡은 “보통 본능적으로 예쁘게 나오고 싶어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걸 다 내려놓았다. 나도 ‘좋다’고 말했다”라며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내가 현장에서 재미있게 하는 편인데 ‘비광’에서는 자칫 방해가 될까 봐 최대한 조심했다. 그런데 홍보할 때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하니까 하지원이 정말 좋아한다”라며 “내가 뭘 하든 크게 반응해 줘서 고맙다. 제일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목젖까지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룡, 하지원 주연의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찐한 가족 연대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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