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BC가 2016 추석 연휴에도 ‘파일럿 명가’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MBC는 명절 때마다 신선한 포맷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015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돼 큰 호응을 얻자 같은 해 4월 정규편성 됐다. ‘듀엣가요제’ 역시 두 번의 파일럿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지난 4월 정규 편성에 성공, 예능 프로그램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오후 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미래일기’는 최근 ‘능력자들’ 후속으로 정규 편성 받아 9월 2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처럼 MBC는 넘치는 아이디어와 새로움에 대한 도전으로 프로그램 다양화를 이루려 노력해 왔고, MBC에서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호평만큼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추석 연휴의 시작이었던 9월 14일, 이날 방영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도 MBC였다. MBC에서 선보인 추석 특집 ‘아이돌 요리왕’이 14일 방영된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한 것.
‘아이돌 요리왕’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이루어진 바, 각각 4.2%, 7.2%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하 동일 기준). 특히 1부였던 예선에 비해 2부 본선 시청률이 3.0% 포인트 대폭 상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역시 ‘아이돌 요리왕’ 연관 검색어로 채워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은 1,2부가 각각 4.0%, 5.0%를 기록했으며, ‘아이돌 요리왕’·‘내일은 시구왕’ 2부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은 5.4%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MBC는 추석을 맞아 특별 TV 편성한 ‘꽃미남 브로맨스’ 역시 4.5% 시청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꽃미남 브로맨스’가 기존 네이버 TV캐스트, V앱 등을 통해 공개되는 웹 콘텐츠였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MBC는 추석 당일인 15일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상상극장 우.설.리(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 16일 ‘톡쏘는사이’, 17일 ‘닥터고’, 18일 ‘머니룸’ 등의 특집 방송이 예정돼 있는 상황. 남은 연휴 기간,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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