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채널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채널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이상순이 최근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휴가도 없이 라디오 진행에 매진했던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상순은 지난달 26일부터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진행에 잇따라 불참했다. 부재가 길어지자 이상순은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 결과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순이 앓고 있는 ‘미주신경 기능 저하’는 피로가 커질수록 더욱 증상이 악화한다.

그러나 이상순은 라디오에 대한 열정으로 자진으로 휴가를 거부하면서까지 매일 DJ로 활약했다.

그는 ‘완벽한 하루’에서 12월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는 MBC 패밀리데이를 언급하며 “하루만 자리를 비워도 제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더니 청취자를 향한 마음으로 “휴가 안 가겠다. 내가 휴가를 안 가서 제작진이 아주 불편해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올해 1월 출연한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이를 다시 언급했다.

정재형이 이상순에게 “1년간 휴가를 안 갔다고 하더라. 라디오 제작진이 너무 싫어한다더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난 제작진에게 휴가 가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31일, 1월 1일 생방송을 했다”고 전해 휴일 없이 라디오에 매진한 그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게 행복하고 즐겁다”라며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 MBC FM4U를 통해 방송되며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된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