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SM엔터테인먼트가 NCT 플리마켓에 전 멤버 태일의 옷을 애장품으로 판매해 논란이 됐다.
지난 6일 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플리마켓을 열고 멤버들의 애장품을 받아 판매했다. 문제는 애장품 중에 퇴출된 전 멤버 태일의 의상이 있었던 것.
이날 행사에서 태일의 옷을 구매했다는 한 팬은 ‘엔시티 플리마켓 공론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팬은 “성폭행 탈퇴범 옷을 팔면 어쩌자는 건가. 범죄자 옷을 사고 싶어 하는 팬이 어디 있나. SM에 정식으로 항의하겠다. 아무리 플리마켓이라도 범죄자 옷을 팔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태일의 옷이라는 걸 알게 된 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환불받았다며 “겨우 우겨서 사과받았다. 보상도 못 받았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24년 6월, 태일은 지인들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됐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합의하에 결정했다”며 빠르게 손절했다.
이후 태일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받았다.
성범죄자로 낙인 찍힌 태일의 옷이 플리마켓에 나온 가운데,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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