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출산을 앞둔 ‘명예 영국인’ 백진경이 코미디언 조혜련에게 조언을 구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에는 “임신 6개월 차 명예 영국인과 실시간 인천 먹덧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혜련과 백진경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안았다. 두 사람은 인천의 한 햄버거 가게에 가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조혜련은 “임신하고 뭐가 제일 달라졌냐”고 물었고, 백진경은 “아기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이태원에 살았었다. 펍에 가서 술 마시고 그랬다. 지금은 책 보고 태교한다”고 대답했다.
조혜련은 “아기를 가지고 나서 모성애라는 게 있지 않냐. 이 열 달 동안 네가 느낄 거다. 너무 행복했다”며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백진경은 “아이에게 사춘기가 와서 말을 안 듣고 부모를 싫어할 때 어떡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벌써 그것부터 생각하냐”며 “다시 집어넣고 싶었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산책에 나섰다. 백진경은 출산 후 복귀에 대해 말하면서 “저도 마음이 급하다. 빨리 회복해서 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업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나는 한 달 정도 쉬었다. 배가 나와도 큰 옷 입고 나와서 방송했다. 심지어 애를 낳는 날까지 일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됐다. 백진경은 조혜련에게 “엄선(엄마 선배)지 않냐”며 딸 키우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조혜련은 “딸은 옆에서 친구처럼 되어 주는 엄마를 원한다. 나는 딸이 어렸을 때 바빴었다. 그걸 서운해하더라. 그때로 돌아가면 더 친구가 돼줄 걸 하는 후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엄마 때문에 너무 서운했다.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바빴고 엄마의 빈자리가 컸다’고 하더라”라며 “결국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잘 사는 모습을 딸이 보지 않았냐. 그걸 보고 ‘엄마같이 멋진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게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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