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故 박정운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인은 2022년 9월 17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故 박정운은 2020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당뇨와 간병변이 발견됐다. 이후 그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투병 생활을 이어가며 새 앨범을 준비해 오고 있었으나, 끝내 별세했다.
故 박정운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가수 윤종신은 “형 편히 쉬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고, 후배 가수인 박재정은 자신의 채널에 “저의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리셨던 순간을 기억한다. 선배님 편히 쉬시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작곡가 손무현은 “선한 눈망울과 격려로 녹음실의 긴장을 풀어주시던 따뜻한 배려 잊지 않겠다”며 “이젠 고통 없이 푹 쉬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박정운의 절친이었던 가수 박준하가 제작한 유작곡 ‘고마워요’는 추모 1주기에 맞춰 공개됐다. 해당 곡은 정수라, 신효범, 원미연 등의 10여 명의 가수가 참여했다.
투병 중에도 가수 생활을 놓지 않았던 故 박정운. 그가 남기고 간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한편, 1965년생인 故 박정운은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1987년 귀국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1990년 오석준, 장필순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내일이 찾아오면’을 발매했다. 이후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히트곡을 남겨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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