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정재형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 15명의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이 노래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아나운서, 배우, 뮤지컬 배우 등 비가수 연예인들이 5명의 음악감독을 만나 노래대결을 시작했다. 노래감독은 윤종신, 이상민, 윤도현, 김형석, 정재형 등으로 구성됐고, 이상민의 팀엔 문세윤과 김희원, 이용진이, 윤정신의 팀엔 손호영과 황석정, 김수용, 김형석의 팀엔 임형준과 선우재덕, 권혁수가, 윤도현의 팀엔 손지애, 한상헌, 공서영, 정재형팀엔 이주승, 최은영, 동현배가 선택됐다.

이번 ‘노래싸움-승부’는 15인들의 비가수 연예인들이 5개 팀, 3명의 팀원으로 구성, 노래를 선곡하면서 시작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김수용은 한상헌을 지목, ‘하늘을 달리다’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의외의 기량을 발휘한 한상헌은 뮤지컬 배우인 김수용을 가볍게 이기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로 만들어갔다. 또한 한상헌은 그 뒤에도 동현배와 대결을 벌이면서 2연승을 차지했다.

한상헌의 연승은 임형준을 만나면서 깨지게 됐다. 임형준은 자신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후 임형준은 이주승을 ‘끝사랑’으로 KO패를 시켰지만, 김희원과의 대결에선 ‘잔소리’를 부르다가 고음이 올라가지 않아 웃음만 잔뜩 안기고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김희원은 문지애와 맞붙게 됐으나 문지애 측이 가수 알리를 히든카드로 부르는 바람에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엔 문지애와 문세윤의 대결이 이어졌고, 문세윤은 여유롭게 ‘All for you’를 불러 가볍게 승리했다.

역대급 대결 또한 벌어졌다. 김경호의 모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권혁수와 이용진이 드디어 맞붙게 된 것. 두 사람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부르면서 대결을 이어갔다. 그러나 권혁수의 남다른 모창 실력에 김경호는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최종 승자 정재형팀은 마지막에 손호영과의 대결에서 ‘히든카드’로 나윤권을 부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