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사진=헤럴드뮤즈DB
고영욱/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는 함께 활동했던 김지현을 저격했다.

지난 17일 고영욱은 자신의 채널에 “그만둘 때를 모르는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애잔하다…”라는 글과 함께 김지현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공개된 영상으로, 신정환이 김지현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정환은 김지현을 보자마자 “오랜만이야”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지현은 “한창 잘 나갈 때 은밀한 제의가 있었다. 얼마 줄 테니 데이트 한번 하자더라”라며 룰라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날 어떤 분이 전화해서 ‘나 누군지 맞히면 1,000만 원 줄게’라고 하더라. 자존심이 상해 속으로 나 김지현인데 어디다 대고 이러나 싶어 끝까지 모르는 척했다”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회장님급 인물이다.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계시는 만큼 여기까지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욱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 1990년대 룰라 멤버로 함께 활동한 사이인 김지현에게도 여과 없이 또 한 번의 저격성 글을 게재해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고영욱은 무대에 오른 룰라의 모습과 한 외국인의 ‘이 장면은 몹시 조잡하고 추한 묘사! 이것은 재판을 받아야 할 범죄다’라는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죽하면 웬만해선 댓글도 잘 안다는 점잖은 외국인 팬이 이런 말을 했을까. 본인들만 추한 걸 모르는 건가? 뭐, 돈 때문에 하는 거니 아랑곳하지 않고 거동이 가능할 때까진 매년 싸구려 행사를 하겠지”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고영욱은 동료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끊임없이 비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가 소재원과의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소재원의 “똥 같은 글을 배설하고 있다” 발언에 대해 고영욱은 “당신이 나한테 싸질러놓은 몹쓸 똥 같은 글들은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며 “당신이 나를 제대로 아나?”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이상민, 김지현, 신정환과 함께 룰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고,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았다. 이후 2015년 만기 출소했으나, 현재 방송 활동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