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 채널
사진=제시카 채널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박명수와 17년 만에 재회해 ‘냉면’ 무대를 펼쳤다.

제시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냉면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박명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당시 무대 사진을 여러 장 올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번 무대는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 특별 공연 차 성사됐다.

지난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에서는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박명수를 비롯해 제시카, 스컬&하하, 자이언티, 윤미래&타이거 JK, 이적 등 과거 MBC ‘무한도전’ 가요제와 인연을 맺었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12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 데 이어, 박명수와는 무려 17년 만에 한 무대에 올라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제시카와 박명수는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명카드라이브’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냉면’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해당 노래는 당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여전히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회자되고 있다.

제시카와 박명수의 무대 영상이 하나둘씩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제시카 목소리 너무 반갑다”, “이게 냉면이지” 등 유독 통통 튀는 제시카의 특색 있는 음색에 반가워하며 그의 국내 활동을 그리워하고 있다.

오랜만의 재회지만 영락없는 케미스트리, 변함없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모두를 2009년 당시로 소환해 추억 여행에 젖게 했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