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다채로운 노래 경합이 벌어졌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8인의 도전자 중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4인의 도전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듀엣 무대로 꾸며지는 1라운드 무대는 개인의 역량을 다 드러내기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아쉬움도 더 큰 무대였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던 노량진 인어공주와 은 타샤니의 ‘경고’를 불러보였다. 랍스타의 정체를 두고 판정단석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터라 정체공개에는 더 많은 시선이 모아졌다. 조희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통해 정체공개에 나선 그는 단번에 감수성 짙은 음색으로 변신하며 이목을 끌었다. 가면 속 얼굴은 그룹 B1A4의 멤버 신우였다.

두 번째 무대는 아담한 체구와 깜찍한 설정이 눈길을 끄는 로빈훗과 다람쥐의 대결이 그려졌다. 조장혁은 다람쥐의 예쁜 목소리에 “듣는 내내 진짜 얼굴이 더 궁금해졌다”고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로빈훗이 다람쥐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람쥐는 청아한 음색으로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르며 정체공개에 나섰다. 다람쥐의 정체는 데뷔 23년 차의 배우 김소연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여성 보컬의 대결이 된 세 번째 무대에는 물망초와 꿀따리가 에일리의 노래로 승부를 띄웠다. 돌직구와 폭발적인 성량의 대결에서 간발의 차로 진 꿀따리는 김현정의 히트곡 ‘그녀와의 이별’로 정체공개에 나섰다. 가수 리아일 것이라는 예상을 적중시키는 그녀는 여전한 파워풀한 보컬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시계와 볼링맨은 숨 막히는 남남보컬의 경합이었다.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표차로 시계에 승부를 내어준 볼링맨은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로 정체공개에 나섰다. 거친 듯 섬세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19년 차 개그맨 정성호였다. 마지막까지 성대모사를 놓치지 않는 정성호는 큰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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