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글로벌 히트 안무 ‘댄싱킹’ 바타X인규의 화려한 왕좌를 지켜낸 뜨거운 본업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노시용, 연출 채현석·김해니·이다운·서예나·강연주, 작가 여현전) 420회에서는 아티스트의 안무가와 디렉터가 아닌, 위댐보이즈가 주인공이 된 첫 음원 ‘CINEMA’에도 19명의 남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버텨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하 연습실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삶인데 티격태격하다가도 일할 때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 같았다”고 밝힌 인규는 위댐보이즈와 함께 음악을 위한 2차 작업물로 안무를 만드는 게 아닌, 춤을 위한 음악을 제작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CINEMA’였다.
그 뒤엔 자유로운 영혼의 동생들을 아우르는 극과 극의 두 리더 바타와 인규가 있었다. 바타는 멤버들의 속까지 보듬는 엄마 같은 형이었다. 예비 신부 지예은이 보낸 커피차 서포트에 눈 뜨고 보기 힘든 애교를 발사하는 사랑은 MZ 막내들의 당돌한 장난과 디스도 다 받아주는 넓은 마음으로 이어졌다.
반면 인규는 멤버들이 도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꼰대’를 자처했다. ‘규쪽이’로 유명한 방송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생각이 많다는 인규의 반전이었다. 그렇게 두 리더가 프로듀싱, 영상의 방향, 디테일한 동작과 파트별 호흡까지 이끈 연습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고난도 동작부터 군무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수없이 반복한 결과였다.
그 노력은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뜨거운 에너지로 발산됐다. 바타와 인규는 카메라 밖에서도 대형과 앵글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훈련 캠프와 체스 대결을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고난을 함께 이겨내는 영화 같은 과정을 역동적인 군무로 표현했다. 누군가의 무대를 빛냈던 이들이 오롯이 자신들을 위해 춤을 추고 ‘우리만의 예술’을 하는 경험하는 주인공이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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