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의 가족 총출동 캠핑이 예고됐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는 한 달 동안만 헤어져 각자의 ‘다른 너’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연인이라는 관계를 잠시 내려놓아도 함께 쌓아온 시간까지 가를 수는 없었다.

남궁호의 이부동생 한솔(김동주)을 몰래 돌봐 온 이미도는 친모 최화영(최희진)의 감옥행으로 갈 곳이 없어진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 엄마의 무관심과 학대의 고통 속에 죽어가던 7살의 남궁호와 똑 닮은 한솔을 끝내 외면하지 못한 것이다. 남궁호도 늘 그랬듯 이미도의 가족을 챙겼다.

특히 첫사랑을 병으로 떠나 보내고 방황하고 있는 동생 이완도(이민재)가 삶을 포기하지 않게 붙잡았다.

이처럼 남궁호와 이미도는 각자에게 남자친구, 여자친구만은 아니었다. 그러니 ‘다른 연애’를 가족에게 밝힐 수 없는 두 사람은 결국 가족 행사까지 동행하게 된다. 오늘(18일)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가족 캠핑을 보여준다. 마숙희(김미경)의 여유로운 미소와 나란히 앉은 이영도(김남희), 이완도 형제, 그리고 이영도의 아들 이상수(이주원)와 남궁호의 이부동생 한솔까지 온가족이 총출동한다. 그 안에 어색하고 불편하게 속해 있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표정에는 어딘가 복잡한 마음이 묻어난다.

10회 예고 영상에 담긴 두 사람의 대화는 그 마음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남궁호는 “나는 그냥 너한테 다 주고 싶었어”라는 진심을 꺼낸 이미도를 꼭 안아준다. “나는 남궁 못 떠나. 나는 남궁한테 있어줘야 해”라는 이미도 절절한 고백은 ‘다른 연애’가 결코 서로를 향한 마음까지 다르게 만들 수는 없다는 걸 암시한다.

이번 캠핑이 두 사람의 ‘한 달의 다른 연애’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0회는 오늘(18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