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배우 안재홍과 캔디 ‘한스’가 휴대전화 배터리 소모를 기다리며 ‘남남케미’를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귀에캔디’에는 배우 안재홍이 첫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와 똑같은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홍은 사전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가 캔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지만 안재홍의 캔디는 남성 캔디 ‘한스’로 밝혀졌다.
한스와 첫 통화에서 안재홍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스 역시 당황하며 “우리가 당했다. 그래도 너는 실망한 티가 너무 난다. 나도 ‘응답하라’ 배우라고 해서 혜리나 고아라를 생각했다”고 말해 안재홍을 당황하게 했다. 안재홍은 한스와의 통화 중에 자신의 반려고양이 ‘레이첼’을 사랑스럽게 불러 한스를 실망하게 했다.
한스는 “나와의 통화에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 아니냐. 나 이런 것 싫어한다. 레이첼을 부를 때와 목소리가 너무 다르다”며 섭섭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아니다. 이렇게 불러야 반응을 한다”고 해명했다. 한스는 안재홍에 “배터리를 빨리 닳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안재홍은 “요즘 휴대전화가 배터리가 오래 간다”고 답하며 두 사람은 첫 통화에서 많이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홍, 한스의 케미가 돋보이기 시작한 것은 두 번째 통화부터였다. 짜장면을 먹다가 전화를 받은 안재홍은 알파벳 읊기, 집소개 등 한스의 갑작스런 주문에 흔쾌히 응하며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점점 통화를 기다리게 되는 내가 싫다”는 한스의 말에 안재홍은 웃음이 터졌다.
안재홍과 한스는 통화를 통해 더욱 친밀해져 한스의 말실수도 이어졌다. 운동을 한다는 안재홍의 말에 한스는 “그래. 방송 보니 너 해야겠다. 돼...”라고 말하다 당황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재홍은 “돼지라고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한스는 “너무 편해서 말이 나간 것 같다”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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