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1일 법무법인 대한중앙TV는 유튜브를 통해 황희찬과 슈퍼카 구독 플랫폼 업체 바하나 측의 주장을 동시에 다뤘다.
바하나 측은 황희찬에게 약 15개월 동안 총 42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나, 계약 조건이었던 SNS 홍보가 한 차례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고가 차량 요구와 잦은 차량 교체, 차량 파손 및 광고 제작 비용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반면 황희찬은 바하나 측 입장을 전부 부인했다. 황희찬의 누나이자 소속사 비더에이치씨(BtheHC) 대표인 황희정 씨는 지난 2월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맞교환하는 계약이었고, 2025년 8월 계약이 종료된 뒤 같은 해 10월 합의 하에 협력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보 의무에 대해서도 “상대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약속을 회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했다.
황희찬 측은 오히려 초상권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취지로 맞대응 중이다.
이번 고소는 지난 2월 제기된 ‘갑질 의혹’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업체는 삼촌과 임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으나, 경찰은 지난 6월 무혐의로 판단했다. 이에 업체 측이 불복하고 이의신청을 제기해 검찰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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