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사진=CJ ENM 제공
연상호 감독/사진=CJ ENM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배우 배현성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를 통해 배현성과 인연을 맺은 연상호 감독은 영화 ‘실낙원’의 주연으로 그를 낙점했다. 배현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을 차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연상호 감독은 배현성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실낙원’에서 김현주의 아들 역할을 누가 맡으면 좋을지 고민이 있었다”라며 “예산이 많지 않다 보니 정식으로 제안하기도 애매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의외로 젊은 남자 배우들과 작업한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다 배현성이 떠올랐다”라며 “‘지옥2’에서 김신록의 아들도 잠깐 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박정민이 김현주의 아들이 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현성에게 출연을 제안한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연상호 감독은 “제안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배현성이 기묘한 분위기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연기를 잘해줬다. 그렇게까지 오래 고민하지는 않았는데 좋은 캐스팅이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이 배현성과 재회한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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