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과 국민 MC가 만나 또 한 번의 가요계 복병을 만들어냈다. '무한도전'과 엑소의 파급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했다.
지난 17일 유재석은 엑소의 막내 멤버가 됐다. 앞서 MBC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광희는 '엑소 무대에 함께 선 유재석'을 상상했고 우체통까지 골인하며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엑소는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에 소환됐다.
당시 행운의 편지 특집 이후의 반응은 엄청났다. '무한도전'과 엑소 팬 구분없이 대중은 이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했다. 그도 그럴것이 유재석은 그동안의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갖은 흥과 춤 실력을 선보여 왔었다. JYP 박진영, 유희열, 이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냈던 유재석이었기에 아이돌 엑소와의 만남은 더욱 신선했다.
엑소X유재석은 엑소의 기존 활동곡에 합동 음악 방송 무대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신곡을 발표했다. SM스테이션의 일환이었다. 또한 신곡의 무대는 음악 방송이 아닌 해외 거대 규모의 콘서트장이었다.
재미로 시작된 행운의 편지는 유재석을 방콕의 거대 규모 콘서트장에서 춤추게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한 번의 실수 없이 무대를 치렀고 방송 후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 '댄싱킹'은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발매 5일 째인 '댄싱킹'은 2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음원사이트 지니 일간차트 2위, 멜론 3위, 엠넷 4위 등에 올랐다.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댄싱킹'은 중국 대표 음악 사이트 중 하나인 샤미뮤직에서 19, 20일 이틀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아닌 컬래버레이션 신곡으로 높은 순위에 안착한 것은 이례적인 일. 예능계와 가요계의 만남으로 차트 복병으로 활약하고 있는 '댄싱킹'이 꾸준히 순항해갈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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