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일드/사진=윤병찬 기자
언차일드/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ㅇ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NOL 씨어터 합정에서 언차일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TiNG T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4월 데뷔 싱글 ‘We Are UNCHILD(위 아 언차일드)’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언차일드는 약 7개월 만에 첫 컴백을 하게 됐다.

이날 예은은 “그떈 저희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러 찾아온 자리다 보니까 긴장감이 좀 더 있는 것 같다”며 데뷔 때와 다른 점을 밝혔다.

나하은은 “데뷔 쇼케이스 할 때는 긴장 100%였어서 기자님들 뵙는 것도 엄청 떨렸는데 컴백 쇼케이스라 그런지 얼른 저희 이야기 들려드리고 싶고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코는 “확실히 연습생 때부터 꿈꿨던 무대 언차일드로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예은은 데뷔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팬분들이 생긴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연습생 때는 서로 의지하느라 바빴는데 데뷔하고 나선 팬분들의 댓글 하나만 봐도 자동으로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나하은은 “모든 순간이 다 기억에 남지만, 첫 번째는 데뷔 쇼케이스다. 어쨌든 저희를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자리였기 때문에 가장 기억이 남는다. 첫 음악방송 ‘엠카’ 전체출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쇼케이스 때는 데뷔가 잘 실감 안 났는데 티비로만 보던 가수 선배님들이 다 서계시니까 ‘우리 진짜 데뷔했다’ 하고 무대 내려가서 다같이 껴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당시 정형화된 틀을 거스르는 ‘청개구리’로 팀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던 언차일드는 이번에 한층 강렬해진 ‘독개구리’로 돌아왔다. 지구별에 떨어진 ‘엉뚱 히어로’라는 콘셉트 아래 톡 소는 컬러와 키치한 감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을 앞세워 유별난 매력을 극대화한다.

예은은 “남들과 다른 모습을 숨기지 않고 저희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담으려 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언차일드는 데뷔 이후 긴 공백기를 갖고 돌아왔다. 컴백이 밀렸다는 소식도 전해져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본은 “컴백이 밀렸었는데, 기다렸던 컴백인 만큼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공백기동안 더 열심히 맞추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팅팅 (TiNG TiNG)’은 반복적인 루프와 강한 킥, 베이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프렌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기계적인 질감의 신스와 짧게 끊기는 전자음, 반복되는 ‘TiNG TiNG’ 훅이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언차일드/사진=윤병찬 기자
언차일드/사진=윤병찬 기자

공백기는 길었지만 그만큼 퀄리티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나하은은 “뮤비를 다같이 봤을 때 인트로에 저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영화처럼 시작을 해서 ’이거 뭐야?‘ 입틀막을 헀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영화처럼 나온 것 같아서 만족했고 빨리 무대를 하고 싶었다. 액션 연기는 춤과 좀 다르다 보니 어떻게 할지 어려웠었는데 디렉터님이 잘 알려주셔서 멤버들 다 잘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코는 “일단 데뷔 때는 에너지가 넘치는 멋진 언차일드를 보여드렸다면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 곡에 몰입해서 표정 연습을 했다”며 즉석에서 깜짝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하은은 “저희가 11월 5일 컴백한다고 들었을 때 ‘드디어 팅팅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 설렌 마음이 컸다.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며 “(팬들의)어떤 말보다도 ‘빨리 보고싶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예은은 “‘이 자리에 있을게’, ‘너희만 오면 돼’가 기억에 남는다.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컸다. ‘어디 안가니까 건강만 해’. ‘잘 지내?’ 안부를 물어봐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본은 “이번 곡이 비주얼, 퍼포먼스, 음악 모든 면에서 콘셉트에 집중해 준비했다. ‘컨셉 일황’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예은은 “‘팅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언차일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아코는 “어렵게 컴백을 했는데 옆에서 도와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언차일드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TiNG TiNG’은 오늘(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