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김창민 감독이 영면한 지 1년이 흘렀다.
오늘(7일)은 김창민 감독의 1주기다.
앞서 故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소음 문제 등으로 시작된 갈등은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고인은 인근 골목으로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故 김창민 감독은 17일 만인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김창민 감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사건 발생 후 1년 가까이 됐지만 피고인이나 가족들로부터 사과 한마디 받지 못했다”라며 “재판부가 공정하고 엄정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
한편 故 김창민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의 소품 담당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대장 김창수’, ‘마약왕’, ‘마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에서 작화팀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 누구의 딸’(2016), ‘구의역 3번 출구’(2019)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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