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캡처 / 호기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디오스타' 캡처 / 호기심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황수연 기자]가수 화요비가 예능과 가요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라디오스타' 출연과 신곡 '제가 돌아왔어요'로 인상적인 복귀 스타트를 끊었다.

화요비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4차원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구라 잡는 화요비의 엉뚱 화법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이날 방송에서 화요비는 김구라와의 엉뚱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화요비가 과거 김구라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것. 주변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부추겼고, 띠동갑이라는 주변의 지적에 오히려 '공통점이 생겼다'며 기뻐해 김구라를 당황케 만들었다.

윤종신이 김구라 아들 동현까지 언급하며 화요비를 당황하게 만들려 했지만 오히려 '김구라는 멋있는 싱글, 동현이가 나올 수 있다'며 태연하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김구라는 '나중에 위기일 때 뭉치자'며 화요비에게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화요비의 엉뚱한 매력은 SNS 계정 홍보에서도 빛을 발했다. 화요비는 '라디오스타' 출연에 목적에 대해 "신곡 홍보 아니다"라며 "SNS 팔로워가 800명뿐이라 파급력 있는 방송에서 홍보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화요비는 '나는 연예인이라 팔로잉을 해줄 수 없다'며 일방적인 소통을 통보하기도 했다. 방송 다음 날인 29일 오전 화요비 SNS 팔로워 수는 밤사이 1만 1,000명을 돌파, 소원하던 영문 'K'를 달았다. 화요비의 활약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개똥이' 커플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왔다. 특히 엉뚱한 4차원 발언은 화요비의 트레이드 마크다. 본업인 가요계 복귀도 성공적인듯하다. 화요비는 자타 공인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가수. 29일 자정 여덟 번째 정규앨범 '8'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발매했던 7집 'Hwayobi'이후 무려 6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가 돌아왔어요'는 절제미 넘치는 사운드에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브리티쉬울 스타일의 곡. '제가 돌아왔어요/ 염치없죠 참 삶이 부서진 후에야 돌아왔네요' 등 이별을 후회하는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화요비의 독특한 음색이 애절함을 더했다.

한편 화요비는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MBC '복면가왕',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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