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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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공중파 수목드라마 3편의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 '질투의 화신'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공항 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가 바로 뒤쫓는 양상이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전국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12.1% 보다 0.2% 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항 가는 길'은 8.3%로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전 날 9.0%보다 0.7%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3위는 MBC '쇼핑왕 루이'가 7.8%를 기록했다. 지난 회 7.0%보다 0.8%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목극 선두는 '질투의 화신'이다. '질투의 화신'은 지난달 24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7.3%로 동시간대 3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기존 수목극 강자였던 MBC '더블유'가 물러간 뒤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 '질투의 화신'은 섬세하고 참신한 연출력 흥미로운 대본으로 시청자들을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대본,연출,연기 3박자가 조화를 이루며 1위 안착에 성공했다.

2위 싸움은 더욱 치열하다. '공항 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는 지난 21일 수목극 대전에 동시 합류했다. 4회까지 방송을 마친 두 작품은 시청률 2% 안팎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2위는 '공항가는 길'이다. 7.4% 첫 시청률을 시작으로 7.5%(2회), 9.0%(3회), 8.3%(4회)를 기록하고 있다. 불륜이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에도 불구, 위로와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쇼핑왕 루이'다. '더블유'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첫 시청률은 5.6%에 머물렀다. 하지만 6.2%(2회), 7.0%(3회), 7.8%(4회)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인국, 윤상현 등 주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쇼핑왕'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유쾌한 드라마라는 평가다.

공중파 수목극 세 작품 모두 종영까지 12회를 남겨뒀다. 24부작 '질투의 화신'은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의 삼각관계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제2 막을 예고했다. '공항 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고정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목극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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