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25대 별밤지기 강타가 '별밤 100일' 맞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22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DJ 자리에 앉은 강타가 29일 '별밤지기' 100일을 맞이했다. 20년 차 아이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떨리는 목소리로 청취자를 처음 만났던 강타는 이제 '아재개그'를 넘어 '고라니' 울음소리 개인기를 확립할 정도로 유연한 DJ가 됐다.
강타는 "100일을 맞이한 실감은 나지 않는다. 첫 방송이 2주 전 같이 느껴진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전보다 시간 분배력이 좋아져 마지막 곡 방송되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강타는 DJ가 된 후 좋아진 점에 대해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전에는 이렇게 매일 밖에 나오는 일이 없었는데, 라디오를 하면서 생활이 안정됐다"면서 "'별밤'을 진행하며 에너지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강타는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별밤'을 듣는 청취자분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넓은 세상 안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라디오를 진행하며 느낀 생각을 전했다.
이제 막 100일이 된 별밤지기 강타는 "'별밤'은 나를 자라게 하는 선생님 같은 존재다. 마음의 키가 자란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면서 "사연을 읽다 보면 생각지 못한 일을 겪는 분들이 많다. 내가 모르고 관심 갖지 못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넓어지는 것 같다. 그런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별밤'"이라 말했다.
강타가 '별밤지기'가 된 후 한 달이 지나서까지 몇몇 청취자들은 '이제서야 좀 안정이 된 것 같다'는 사연을 보냈다. 그동안 코너의 요일이 바뀌기도 하고, 고정 게스트가 변하기도 했다. 청취자들의 의견을 신중히 받아들여 코너 내용이나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약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바쁜 별밤지기가 비운 빈자리를 대타 DJ 토니안 등이 채우기도 했다.
강타의 "100일이니까 이제 시작이다"라는 말처럼 이제 겨우 100일을 맞은 '별밤'은 아직 흔들리며 자리를 잡아가는 중인지도 모른다. 그런 가운데 별밤 가족이 되어 준 청취자들에게 강타는 "우리들의 시간, 우리만의 추억을 더 만들어가고 싶다. 매일 밤 듣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항상 이 자리에 있다. 이제서야 정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감각"이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타는 "많은 분들이 아니어도 좋다.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여러분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점점 더 익숙하고 친근해지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별밤' 안에서 여러분 곁에 오랫동안 있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약 8년 만에 한국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타는 오는 11월 새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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