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배우 안재욱, 박해진, 이병헌, 야구선수 이승엽, 그리고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등 연예 스포츠계 인사들이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이하 RCHC)’에 등재됐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배우 안재욱에게 아너스클럽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연예계 대표 나눔전도사인 안재욱씨는 재난구호성금 1억원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배우 박해진, 이병헌도 국내외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를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안재욱은 이날 "중학교 시절 청소년 적십자 활동을 했었다"며 "아너스 클럽 회원 중 가장 젊은 나이인 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주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CHC는 누적 기부금액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김한 광주은행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배우 안재욱, 김은용(개인독지가) 등 기업, 금융, 연예, 문화, 학계,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27명이 창립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RCHC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 적십자에서도 운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11주년이 되는 올해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RCHC는 회원들 간의 정기적인 모임 이외에도 해외 RCHC 회원과 교류를 통해 국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봉사활동과 국제구호활동에 참여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013년 기준 개인기부금은 7조 8,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기부금액 중 약 60%비중에 머물러 70%가 넘는 미국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개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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