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까칠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tvN '혼술남녀'와 드라맥스 '1%의 어떤 것'을 통해 로코킹 자리를 노린다.
하석진은 올해 '열일'하는 중이다.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공대 훈남의 섹시함을 발산하고 있고, 본업인 연기 활동 역시 끊임없이 이어진다. 먼저 지난 7~8월 방송된 tvN 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출연, 그 안의 자체제작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에서 젠틀한 엄친아 본부장 박력 역을 연기했다.
현재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와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안방극장 동시공략에 나섰다. 두 작품 모두 유쾌한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다. 하석진은 극중 까칠함이 매력적인 진정석, 이재인 역을 각각 맡아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킹'의 왕좌를 구축하고 있다.
'혼술남녀' 진정석은 학벌, 외모, 강의실력, 연봉 모두 고(高)퀄리티를 자랑하는 노량진 공무원 학원의 스타 강사다. 다만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쓰레기 인성'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다. 감정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혼술'을 즐기는 노량진의 연예인이자 극강 이기주의자다.
최근에는 후배 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의 등장으로 까칠한 진정석의 마음에도 잔잔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모두 종합반을 위해서"지만, 은근히 박하나를 챙겨주는 진정석의 모습은 츤데레 로맨스의 정석답다.
'1%의 어떤 것' 이재인은 안하무인 재벌 3세 금수저 호텔리어다. 일에 있어 냉철하게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직원들로부터 예의를 쌈 싸먹었다는 혹평을 함께 듣는다. 때론 거친 사포처럼 까칠하지만 자신의 연인에게만큼은 더없이 완벽하다. 2003년 원작 드라마에서는 강동원이 소화했던 역할이다.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전소민 분)과 유산상속을 둘러싸고 갑을 불공정 계약을 뒤집는 희한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재인은 서류마저 내려놓고 더없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연애를 통한 변화를 리얼하게 맞는다.
신뢰를 주는 발성과 외모, 여기 코믹 본능까지 함께 지닌 하석진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까칠파탈 신흥 로코킹 하석진의 매력이 담긴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1%의 어떤 것'은 30일 옥수수 어플에서 선공개, 10월 5일 오후 9시 드라맥스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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