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와이 슌지 감독이 자신의 신작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네이버 V앱 ‘V MOVIE’ 채널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립반윙클의 신부’ 내한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국내 영화팬들에게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로 익숙한 감독이다. 그의 첫 장편영화 ‘러브레터’는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관객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이 미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영상미를 뽐내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네이버 V앱 인터뷰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립반윙클의 신부’ 주연을 맡은 여배우 쿠로키 하루와의 인연을 밝혔다. 원활하지 않은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 평론가는 “영화에서 23살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사실 대학교 때부터 연기를 한 재원이다”고 쿠로키 하루에 대해 전했다. 이어 “TV광고 오디션에서 만나서 에피소드에 대해서 이야기해준 것 같다, 여기서 임수정씨 기다리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V앱 끝나고 시네마 톡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채팅창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평론가가 ‘감독님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남자같다’는 반응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와이 슌지 감독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떤 계절을 좋아하냐는 말에 이와이 슌지 감독은 “사계절을 다 좋아한다”며 “그 계절이 오면 그 계절을 아주 좋아하게 된다 ‘아 이 계절이 왔구나’라고 느낀다”고 대답했다. 평론가가 이번 영화에도 서정미가 돋보인다며 특징으로 일본의 사계절과 인공조명이 없었던 점을 꼬집자 이와이 슌지 감독은 “항상 깊이 고민하지 않고 찍는다, 카메라 들고 일단 현장에서 어떻게 찍지 생각하는 스타일이고 깊이 계획하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촬영스타일을 밝혔다.

직관적인 스타일이신 것 같다는 지적에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옛날에는 계획을 세워서 찍었는데 요즘에는 현장에서 나오는 즉흥적인 상황에 맞춰서 촬영한다”고 전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더불어 “매번 그렇다 무엇을 찍고자 하는지 스태프들이 모르는 상황이 즐겁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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