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홍진경이 진행이 벅찬 ‘홍석희’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쇼’ 준비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홍진경쇼’를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시청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해 멘토로 나선 장진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장진 감독은 본격적인 ‘홍진경쇼’에 앞서 촬영 훈련을 진행해 열악한 상황에서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멤버들의 방해공작에 촬영에 실패했지만 홍진경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거리로 나선 홍진경, 김숙, 민효린, 제시는 재활용쓰레기 차량을 따라 재활용 선별장으로 향했다. 직접 재활용쓰레기를 선별하며 네 사람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에 놀라기도 했다.

‘홍진경쇼’를 준비하면서 ‘환경 주제 대토론회’가 열렸다. 송은이, 박진희, 김종민, 김준현, 김지민, 장위안, 타일러 라쉬, 샘 오취리가 참여했다. 진행자로 나선 홍진경은 2대8 머리의 가발과 알 없는 안경을 쓰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개그우먼 김지민을 소개하며 “김지민씨나 모시겠다”고 잘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민은 “다시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홍진경의 미숙한 진행은 송은이, 김숙에 지적을 받았다. 송은이는 “나중에 나눈다고 한 얘기가 지금 너무 많이 쌓였다”고 지적해 홍진경을 당황하게 했다. 홍진경은 김숙, 송은이에 “경고다. 지금 ‘김숙 경고’만 여러 번 적었다”고 말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송은이의 평소 습관이 공개됐다. 송은이는 “종이컵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이용한다. 페트병을 버릴 때 헹궈서 버린다”고 말했다. 배우 박진희는 “좋은 습관이다. 지구를 위한 일은 지속 가능한 일을 내가 행복한 만큼 하는 게 맞다. 강박을 갖고 일찍 포기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차근차근 해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퀴즈 코너를 진행한 홍진경은 갑작스런 종료를 선언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출연진들이 “이게 뭐냐”고 반발하자 홍진경은 “나의 전략이다. 내 진행은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송은이에 경품을 전하던 홍진경은 “이것을 누구 코에 붙이냐는 멘트를 해 달라”며 대사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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