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3'가 9월 30일, 총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은 반전의 주인공 자이언트핑크였다.
그동안 Mnet '언프리티 랩스타3'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계속된 우여곡절을 겪었다. 방송 전부터 시즌 1, 시즌 2 참가자들과 어쩔 수 없는 비교를 당해야만 했고 하향 평준화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수위 높은 디스전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래퍼들은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이 써내려가는 반전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치열한 기 싸움만이 화제 됐다면, 중반부로 갈수록 실력으로 재발견되는 래퍼들이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마지막 최종 우승은 자이언트핑크가 차지한 가운데, 제2의 치타, 제시, 제2의 트루디는 없었다. 제1의 자이언트핑크를 만들어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갔기 때문.
초반 기세가 좋았던 자이언트핑크는 후반부로 갈수록 계속된 가사 실수로 트랙의 문턱 앞에서 매번 좌절을 겪었다. 때문에 무대가 계속될수록 긴장된 모습과 자신감이 하락된 모습을 보였다. 이 틈을 타 초반 실력이 저조했던 나다가 치고 올라왔으며 중간 투입된 애쉬비가 복병으로 자리했다. 이에 세미파이널과 파이널무대의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힘들었다.
결국 자이언트핑크는 ‘절핑’에서 벗어났다. 매 무대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가사를 실수할까 불안함에 떨게 했던 자이언트핑크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무대에서 보란듯이 제 실력을 보여줬다. 독보적인 발성과 톤은 우승으로 이끈 자이언트핑크만의 무기였다.
자이언트핑크의 성장세와 반전드라마에 시청자들도 환호를 보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자이언트핑크는 “가사도 많이 틀렸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자신감을 되찾고 최종 우승까지 이뤄낸 자이언트핑크에 박수를 보냈다.
‘쇼미더머니’부터 ‘언프리티 랩스타3’까지 몇 번의 롤러코스터를 탔던 자이언트핑크는 도끼의 마지막 트랙을 따내며 결국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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