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창욱이 JSS 근무를 시작한 가운데, 윤아를 야간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1일 방영된 tvN 새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4화에서는 이전까지 JSS 업무에 무관심하던 김제하(지창욱 분)가 최유진(송윤아 분)의 제안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과거 청혼했던 연인의 죽음과 깊게 연관된 박관수(김갑수 분)를 본 후 극도의 살기를 드러낸 후 유진과의 만남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유진은 "방아쇠를 못 당긴다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라며 제하의 치명적인 점을 지적한다. 잠시 발끈한 그는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유진은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적의 적은 친구잖아요. 우리가 당신을 도울 수 있게 해줘요. JSS가 당신의 총알이 되어줄 거야. 방아쇠는 내가 당겨줄게"라며 회유한다. 제하는 공통의 적 박관수를 겨냥하고 한 말에 전과 달리 다소 솔깃한 눈빛을 보인다.
제하를 JSS에 확실히 끌어들이기 위해 유진은 "우린 좋은 때에 좋은 사이로 만난 거야, 친구"라고 말한다. 그녀의 발언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제하는 JSS 경호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앞서 제하에게 당한 바가 있는 요원들을 목욕탕에 들어온 그와 알몸으로 난투극을 벌이지만 도리어 된통 당하는 꼴이 된다. 이후 장세준(조성하 분)과 함께 만찬에 참석한 유진은 박관수와 마주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먼저 그녀에게 다가와 세준을 가리키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군요"라며 뼈 있는 말을 건넨 것. 유진은 앞서 박관수가 테러를 당할 뻔한 일을 언급하며 응수한다.
한편, 고안나(임윤아 분)의 야간 감시 업무를 할당받은 제하는 공황장애와 심한 대인기피증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근무를 시작한다. 한밤중 샤워를 하고 나온 안나는 앞서 전담 보디가드 미란(이예은 분)이 가사도우미와 먹던 라면을 잊지 않고 부엌으로 들어온다. 그녀의 동태를 살피던 제하는 관심을 보이며 "어디가, 뭘 찾는 거야 배고파?"라고 혼잣말을 한다.
어렵게 찾던 라면 봉지를 발견한 안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모든 장면을 보던 제하는 천진난만한 안나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는다. 이후에도 알맞은 냄비 크기와 물 조절도 잘 하지 못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시종일관 귀엽다는 눈빛을 보인다. 그러나 가스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한 안나는 라면을 포기하고 방으로 돌아간다. 제하는 생각보다 밝고 순수한 안나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는 한편, 담배를 피러 밖으로 나온 순간, 그녀의 방을 향한 수상한 기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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