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배우 박진희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쇼’를 앞두고 ‘환경 주제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진희가 출연해 ‘친환경 배우 1호’ 타이틀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희는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방문했다. 당시 알아본 분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태안 봉사 1호 연예인’이 됐다”고 말했다.
‘피부로 직접 느낀 환경오염’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얘기를 나눴다. 민효린은 극심한 먼지를 언급하자 박진희 역시 ‘미세먼지’를 걱정했다. 박진희는 “아이가 있는 엄마다보니 미세먼지에 더 예민하게 생각하게 된다. 요즘에 유아 정신 질환이 높아지고 있다. 공해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오염물질이 뇌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박진희의 말에 출연진들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텀블러 이용 등 송은이의 친환경 습관이 공개되자 박진희는 공감했다. 박진희는 “지구를 위한 일은 지속 가능한 것을 내가 행복한 만큼 하는 게 맞다”며 환경 보호를 고민하는 사람들에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전했다. 환경보호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박진희는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에서는 환경단체와 함께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암기 교육보다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찬성’ 팻말을 들어 박진희의 의견에 적극 공감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박진희에 감탄의 박수를 전했다. 사회자 '홍석희'로 분한 홍진경은 “좋은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뿌듯한 시간이다”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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