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포크듀오 유리상자가 쉘부르 특집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쉘부르 특집‘ 2부가 진행됐다. 이날 1부 우승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에 맞서는 임태경, 팝핀현준·박애리, 김주나, 김바다, 유리상자, 제국의 아이돌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크듀오 유리상자는 ‘신계행-가을사랑’을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감성적인 하모니로 담아 가을 감성과 낭만을 전했다. 이세준은 “우승보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리상자의 정통 포크송은 424점을 획득하며 팝핀현준·박애리의 4연승을 저지했다.

첫 번째 무대는 ‘불후의 황태자’ 임태경이 ‘故 김정호-이름 모를 소녀’. 임태경은 애절한 감성을 담아 가슴 아린 짝사랑을 표현하며 전설의 극찬을 받았지만 1부 우승자 강홍석의 ‘무정 부르스’를 넘지 못 했다. 팝핀현준·박애리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팝핀현준·박애리는 ‘강은철-삼포로 가는 길’를 선곡하고 재치 있는 연기, 화려한 엿가위 퍼포먼스, 사물놀이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강홍석의 3연승을 저지했다.

김주나의 첫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긴장하던 김주나는 ‘권태수-눈으로’ 무대가 시작되자 돌변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곡을 재해석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설로 출연한 권태수는 “곡을 대곡으로 변신시켰다. 내가 부른 것보다 더 좋다”고 칭찬했다. 로커 김바다의 ‘전영-어디쯤 가고 있을까’ 무대가 이어졌다. 김바다는 서정적 선율의 포크음악인 원곡을 강렬한 록으로 재해석했다. 서문탁은 “너무 섹시한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무대를 마친 김바다는 “팝핀현준·박애리의 무대는 너무나 한국적인 무대였다. 개인적으로 ‘우리 것’이니 팝핀현준·박애리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팝핀현준·박애리는 김바다에 승리를 차지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무대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장식했다. 김동준은 ‘박강성-문 밖에 있는 그대’를 선곡하고 거울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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