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하늘이 뒤늦게 절규했다.
3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는 왕정(지수 분)에 의해 뒤늦게 해수(이지은 분)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절규하는 왕욱(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욱은 아직 회복도 되지 않은 몸으로 궁을 거니는 해수(이지은 분)을 보고도 차마 다가서지 못했다. 비록 가문을 위한 일이었기는 하나, 연화공주(강한나 분)의 계략만 없었더라면 왕욱은 황좌도 마다하고 해수와 혼인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만큼 절망감이 깊었던 왕욱은 홀로 서재에 앉아 해수의 이름을 써내려가며 붓 끝에 자신의 마음을 쏟아 붓고 있었다. 어느 때보다 착찹한 심경이었던 왕욱 앞에서 또 한번의 비보가 전해졌다.
문을 열고 다급한 모습으로 나타난 왕정은 “형님, 해수 누이가 사라졌습니다”라며 “설마 쫓겨난거 아닐까요”라고 알렸다. 왕욱은 이에 홀린 사람처럼 집을 뛰쳐나가 해수가 기거하던 황궁으로 달려갔지만 그녀는 이미 길을 떠나고 없었다. 왕욱은 이에 해수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분노에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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