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이 서현을 도망치게 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는 태조(조민기 분)에 칼을 겨눈 우희(서현 분)을 보호하는 백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아는 지금껏 자신이 검술을 가르쳐 온 우희의 몸짓에서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일찍이 몸을 내던져 칼을 막았다. 우희는 자신 앞에 끼어든 이가 백아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마음이 깊어진 백아를 제 손으로 찌른 꼴이 돼버린 셈.
다행인지 불행인지 태조는 우희가 뚜렷한 행동을 벌이기 전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그대로 쓰러지고야 말았다. 우희의 칼을 맞은 백아는 왕소(이준기 분)이 해수(이지은 분)을 위해 그러했듯 자상을 숨긴 채 자리에 서 있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우희에게 백아는 마지막 힘을 짜내 “가, 어서”라고 도망치라고 말했다. 우선 목숨을 연명하는 것이 중요한 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는 황급히 자리를 떠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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