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호동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3년 6개월이라는 시간 그리고 14가지의 생활체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그 대장정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MC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카메라 앞에 양궁단 멤버들과 일렬로 서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된 촬영인지 유니폼을 그대로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강호동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예체능’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누구보다도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애틋함이 남다를 강호동은 “최선을 다해 땀 흘린 지난 시간”이라고 말을 이어가다 “말이 왜 이렇게 제대로 안 나오지?”라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음을 조금 가다듬은 듯 강호동은 다시 멘트를 시작하며 “예체능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준 수많은 생활체육인 여러분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허리숙여 인사했다.

이어 화면에는 지난 3년 6개월간의 감동적이었던 순간들, 그리고 이 순간을 응원해 준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마지막 인사에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화요일 밤의 각본 없는 드라마, ‘우리동네 예체능’”이라고 우렁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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