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밴드 소란이 정규 3집 앨범 'CAKE'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5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에서는 소란의 정규 3집 ‘발매 직전’ 스페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소란은 기존 곡들의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정규 3집 타이틀곡을 선공개했다.
“이상하게 떨린다”며 소감을 밝힌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오늘 V앱 라이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제가 꿈이 두개가 있었다. 하나는 가수가 되는 것이었고, 또 한 가지는 V라이브 스페셜에 나오는 것이었다. 태어난 것에 음악을 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3집 앨범 소개와 라이브에 앞서 1집 수록곡 ‘살 빼지 마요’와 ‘내꺼라면’의 라이브를 들려준 소란은 스페셜한 게스트로 10cm의 권정열을 초대했다. 지난 9월 발매된 ‘너를 보네’에 피처링한 권정열이 스페셜 게스트였던 것.
포박을 당한채 등장한 10cm의 권정열은 “앨범에 다른 곡들도 미리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너를 보네’는 ‘어떻게 소란이 이런 곡을 썼을까’ 싶었을 정도로 좋더라”며 피처링에 참여한 계기를 전했다.
고영배는 “권정열씨가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곡은 못쓴다. 목소리로라도 명곡에 참여하고 싶다’며 꼭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너를 보네’ 라이브 공연을 들려준 권정열과 소란은 역주행을 두고 두 가지 공약을 걸었다. 먼저 고영배는 “‘너를 보네’가 네이버뮤직 차트에서 역주행 한다면 커플석에서 영화 한 편을 보겠다. 그 과정을 V앱으로 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정열은 “역주행이 너무 잘돼서 1위까지 올라간다면 “DVD방에 가자”고 제안했다.
스페셜 게스트 권정열이 떠난 후 소란은 본격적인 3집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란 멤버들은 3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정신없이 공연을 하다 보니 늦어지게 됐다.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갈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정규 3집의 CD를 공개한 소란은 “멜로망스, 노리플라이, 권병호씨 등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3집에만 특별히 있는 것이 땡스투다. 이전까지는 왠지 쑥스러워서 적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땡스투를 적어봤다”고 전했다.
소란 멤버들은 3집 앨범 중 추천하는 곡들을 꼽았다. ‘선샤인’을 선택한 베이시스트 서면호는 “누가 들어도 소란의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베이스 솔로가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곡”이라 설명했다. 평소 발라드를 좋아한다는 드러머 편유일은 “이번에 발라드곡을 수록하게 됐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가사가 많이 와 닿고 울리더라”며 ‘여기에 서서’를 추천했다.
타이틀곡 ‘나만 알고 싶다’에 대해서는 “타이틀곡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곡이다. 아무렇게나 재밌게 해보자고 작업한 곡이었는데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결국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며 작업기를 설명했다. 이어 소란은 3집 타이틀곡 ‘나만 알고 싶다’와 대표곡 ‘가을목이’ 라이브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소란은 5일 자정 발매될 앨범에 대해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앨범을 만들 때의 진실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꼭 들어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해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여러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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