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오민석이 소이현을 향해 진실된 마음을 담아 청혼해 감동을 자아낸다.
6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71화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청혼했다. 앞서 회사 동료들과의 회의 말미에 수줍은 듯 "요즘에는 프로포즈 어떻게 합니까"라며 물은 강우는 여자 직원으로부터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추천받는다. 이어서 청혼 선물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린 그는 점원을 향해 "고급스러운 반짝반짝… 여기서 제일 비싼 걸로"라며 서투르게 말을 건넨다.
그러나 이내 그의 시선에 들어온 것은 팔찌로. 다이아몬드가 아닌 지유와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신구였다. 이후 지유에게 서류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오라는 지시를 남긴 후 먼저 자리한 강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린다. 그는 의아한 얼굴로 옥상에 올라온 지유를 향해 "반짝이는 다이아, 화려한 보석은 이 불빛들로 대신해야겠다"라며 입을 뗀다. 이어서 "내 눈동자 안에 네가 있고, 네 눈동자 안에 내가 있는 이 순간, 이 순간처럼 완벽한 시간은 없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준비한 팔찌를 꺼낸다. 강우는 "그때 했던 약속 다시 할게 지유야. 이 팔찌에 지금 이 순간만큼 행복한 시간들 많이 걸어줄게"라며 깊은 사랑을 담아 고백한다. 지유 역시 따뜻함이 마음까지 느껴지는 강우의 목소리에 눈시울을 적셔 감동을 더한다.
그런 지유를 뚫어져라 보던 강우는 "어쩌면 힘든 시간이 많을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가 같이 있다면 분명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래서 염치 없지만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건데 지유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청혼한다. 지유가 고개를 끄덕인 후 강우는 힘껏 그녀를 포옹한다. 이때, 옥상으로 달려온 채서린(김윤서 분)은 두 사람의 광경을 보며 비틀거린다.
한편, 일구와 선호의 비밀스러운 식사 자리가 포착됐다. 자연스레 일구의 눈치를 보던 선호는 "유강우 본부장이 제 일은 모두 반대하고 있어서요"라며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를 밝힌다. 이어서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라며 자연스럽게 그의 마음을 자극한다. 아니나 다를까 일구는 그의 말을 이어받아 "가족이라고 같은 편이 되는 건 아니죠. 나도 민 본부장과 같은 마음입니다"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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