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최민수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2 ‘어서옵SHOW’에서는 마지막 홈쇼핑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가죽공예’ 능력을 판매했다. 최민수를 응원하기 위해 절친 이병진까지 출연했다. 이병진은 최민수와 대학교 선후배이면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라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김세정과 김종국은 최민수에게 히트작 ‘모래시계’ 명대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세정은 직접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김세정의 애교 섞인 요청에 최민수는 방송 최초로 셀프 성대모사를 했다. 하지만 덤덤하게 대사를 말해 ‘방송 최초’란 말이 무색하게 주변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김종국은 이상하다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왜 공예품을 판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격을 물으면 빈정이 상한다고 답했다. 최민수는 자신이 만든 가죽공예품은 상품이 아니라 작품이기 때문에 절대 팔지 않는다며 자신의 철학을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민수는 아내에게 평소 자신이 만든 공예품을 선물한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또 자신이 판매를 하지 않는 이유 중 또 다른 이유가 선물을 하는 대상의 맞춤형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민수가 만든 가죽 가방, 팔찌 등이 쏟아졌다. 김세정은 최민수가 밴드 멤버에게 선물한 가방을 마음에 든다며 갖고 싶다고 했다. 이에 최민수는 멤버를 위해 만든 것이라면서 단호하게 대답했다.
최민수는 가죽공예 실력 뿐 아니라 마지막까지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홀리데이’에서 했던 우산 장면을 보여주면서 웃음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최민수의 존재감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됐다. 최민수는 카드지갑을 만드는데 혼신을 쏟은 탓인지 잠에 들었다. 방송을 하고 있던 장도연은 최민수를 찾았고 직접 데리러 갔다. 최민수는 장도연이 잠을 깨우자 “이제 막 잠들었는데”라면서 카리스마 있게 말해 주변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장도연을 따라 페인팅 디자인에 합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