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지진희가 ‘유람선 문제’로 강등 처분을 받았다.

8일 방영된 SBS 토일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 16화에서는 '유람선 문제'를 두고 고상식(지진희 분)이 감사부에서 조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사부는 상식에 유람선 보수공사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강민주(김희애 분)와 관계를 언급했다. 재정 낭비중인 유람선을 개발해 홍보하려던 시청의 본 취지 대신 상식과 민주의 사이에 집중한 것. 감사부 직원은 상식에 “강민주 씨와 특별한 사이가 맞냐”고 물었다.

상식은 상황에 맞지 않는 질문에 황당한 모습을 보이며 “뭘 말씀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상식은 “특별한 사이가 맞다. 사랑하는 여자다”고 단호히 말했다. 신석기(도기석 분)와 한정식(박성근 분)은 상식의 감사를 앞두고 ‘유람선 부실 공사 입찰 비리’ 문제를 덮고 모든 책임을 상식에 돌리려는 계획을 밝혔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앞두고 진행한 보수 공사가 공적인 이유가 아닌 사적인 이유였다고 몰아가는 것.

한송이(고보결 분)는 상식의 자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시청을 떠났고 도청에 다녀온 나춘우(문희경 분)는 상식을 긴급 호출했다. 춘우는 상식에 “유람선 부실 공사 입찰 비리 문제를 검토해 넘겼더니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으니 이 선에서 끝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박으로 유람선이 파손된 것을 빌미로 최근 유람선 보수공사를 한 상식에 책임을 물리려 한다는 것.

석기와 정식의 계략으로 상식에 대한 ‘언론플레이’가 시작됐다. 신문과 인터넷에는 상식의 강등과 파면 등 처분에 대한 소식이 실렸다. 상식은 감사부에 “이래도 내가 책임을 져야 하냐. 조금만 더 조사를 해 달라. 이것은 너무 하지 않냐”고 반발했다. 상식의 소식을 접한 민주는 상식을 찾아 답답함을 표현했다. 상식은 멀리서 석기를 발견하고 표정이 굳었지만 석기는 상식, 민주에 여유로운 미소로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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