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지진희가 김희애에게 프러포즈했다.

9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강민주와 함께 박준우(곽시양 분)의 셰프 파티에 참석했다. 고상식과 강민주는 박준우와 고미례(김슬기 분)가 만든 웨딩케이크를 잘랐다.

파티를 마치고 가는 길, 고상식은 “우리 가족과 한가족처럼 지낼 수 있어?”라며 조심스럽게 프러포즈 했다. 강민주는 당황했고 “난 잘 모르겠다. 결혼 아직 나에겐 낯설다. 익숙한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오는 것 같다”라며 “사랑의 결실이 꼭 결혼은 아니다”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이에 고상식은 “그럼 앞으로 혼자 밥 먹지 마. 이제 밥 같이 먹는 것부터 시작하자”라면서 “매일 둘이 아침 꼭 같이 먹고 출근하자”라고 제안했다. 강민주는 이를 수락하면서 다음 단계는 자신이 정하겠다고 했다. 고상식은 “당장 같이 살고 싶지만 내가 꾹 참는거다”라며 아쉬워했다.

다음날 아침, 고상식은 직접 요리를 한 것을 들고 강민주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함께 아침식사를 했고 반찬을 먹여주면서 아침부터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고미례와 박준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미례는 셰프파티에 박준우의 파트너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웨딩 케이크를 만들었고 고미례는 요리를 돕던 중 “언젠가부터 네가 말한 것은 하나도 안 까먹는다”라고 했다. 박준우는 심사위원 앞에서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누구와 어떤 감정으로 음식을 만들었냐 이게 더 중요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파티가 끝난 후, 고미례는 “감격스러웠다. 완성된 케이크 보는데 처음으로 결혼이란 게 하고 싶드라”라며 박준우를 지긋이 쳐다봤다. 이어 “나 오늘 꼭 할 말 있다”라고 했다. 박준우는 “하지마. 고백 같은 거”라면서 고미례의 말을 막았다. 고미례의 마음을 거절하는 듯 했으나 반전이 있었다. 박준우는 “좋아하는 건 네가 먼저 했어도 고백은 내가 할 거니까 좀만 기다려. 그건 원래 남자가 먼저 하는거야”라고 해 고미례를 심쿵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