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배우 안재홍의 ‘울릉도 방문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 7회에는 배우 안재홍의 캔디로 ‘장만옥’이 등장했다. 이날 안재홍은 장만옥에 직접 연출·연기한 ‘검은 돼지’, ‘열아홉 연주’에 이어 새로운 단편영화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안재홍은 구상중인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가제)’의 줄거리를 설명했다. 울릉도에 사는 남자와 장거리 연애를 하던 여자가 이별을 통보하러 울릉도에 방문하는 내용. 남자주인공은 안재홍, 여자주인공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울릉도 방문에 앞서 안재홍, 장만옥은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만옥은 안재홍이 구상한 시나리오 제목을 먼저 말해 안재홍을 놀라게 했다. 안재홍은 “신기할 정도로 생각이 잘 통한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전망대에 도착한 안재홍은 장만옥에 여자의 이별대사를 물었다. 장만옥은 “간결하다고 해서 ‘꺼져’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만옥은 안재홍에 ‘마음에 드는 이별 장면’을 물었다.
‘엽기적인 그녀’를 꼽은 안재홍은 “좋아하는 영화지만 볼 때는 이해를 못 했다. ‘왜 산을 두고 저렇게 얘기했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올라와서 그 장면을 생각하니 너무 슬펐던 장면 같다”고 회상했다. 장만옥은 안재홍에 ‘즉석 재연’을 요청했고 안재홍은 먼 산을 향해 “만옥아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인가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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