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금도금(이병준 분)과 금수조(서강석 분)를 향해 방을 빼라고 소리치는 남기자(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순(유선 분)은 남편의 회사를 들려 "급하게 왔다. 어른들한테 좋은 건강 식품이다. 고기랑 과일이다"라고 남기자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급하게 전 아내의 집에 들린 조금식(최대철 분)은 고기와 건강제품을 챙겨들고 마당에 들어섰고 이 모습을 본 금도금은 놀라며 "옷 어디있냐"라고 아들을 향해 말했다. 이어 "문 앞에다가 놓고가라. 누구라고 전하면 되냐"라고 조금식을 향해 언급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조금식을 만난 허다해(김규리 분)는 "무슨 일이냐. 애들은"이라고 물었고 조금식은 차갑게 돌아섰다. 의아한 모습으로 조금식을 바라보던 허다해는 "왜 저래. 엄마 죽고 못사는 조서방이다"라고 남기자를 향해 말했다.
남기자는 "조서방이 왔었냐"라며 반겼고 허다해는 문 앞에 놓인 "꼴랑 이런거 가지고 잘난척은"이라고 덧붙였다. 남기자는 "이게 다 뭐냐. 세상에 우리 예쁜 조서방"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자신의 집에서 라면을 먹은 금도금과 금수조를 바라보며 "방 빼라. 당장. 이런 사람들인지 몰랐다. 훔쳐갈 것도 없지만 이건 아니다. 방 빼라"라고 소리쳤다.
금도금은 "지금 방 빼면 우리 부자 어디로 가냐. 엄동설한에 어딜 가냐"라고 애원했다. 남기자는 "좋게 말할 때 빼라. 요즘에는 신문지 한 장을 덮고자도 충분하다"라고 매몰차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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