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 본사DB
배우 윤여정 / 본사DB

[헤럴드POP=부산, 성선해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 더 보이는 인터뷰 '윤여정'이 8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배우로서 롱런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배역을 가리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늘 주인공일 수는 없다. 주인공이었다가 엄마였다가 할머니가 될 때도 있다"라며 세월의 흐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들 (주인공에서) 내려올 때 괴로워한다. 하지만 나는 가리지 않고 했다. 자존심 때문에 안 한다고 한 적이 없었다. 그럴 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주인공 조연 구분 안하고 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여정은 올해 데뷔 50년을 맞았다. 그간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에서는 종로 탑골공원의 '박카스 할머니'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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