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박찬호가 멤버들의 몰래카메라 속에 깜짝 생일파티를 배 위에서 치뤘다. 9일 방송된 MBC '진사'에서는 멤버들의 특별한 생일파티 준비가 그려졌다.
박찬호는 이날 멤버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속아 "갑판으로 가는 줄 알았다. 양상국 하사 때문에 또 박살이 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불꺼진 어둠속으로 진입한 박찬호를 향해 멤버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박찬호는 "우리 전우들이 무사히 끝까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임무를 마치고 제주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달라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담아 크게 초를 불었다. 전우들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에서 박찬호는 한 사람 모두 끌어안으며 "이런 걸 짰냐. 굉장히 감동스러웠다. 너무 훈련에만 집중해서 까먹고 있었다. 갑판장님이 연기를 잘하셨다"라고 미소지었다.
갑판장은 무심하게 선물을 풀며 "아까 좀 놀랐다. 너 해군 들어온 적 있냐"라며 박찬호를 향해 선물을 내밀었다. 동기들 앞에서 선물을 개봉한 박찬호는 뜻밖의 편지에 놀랐고 딸의 편지를 직접 읽으며 "감동적이다"라고 손수끈 한글 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우리 아이들이 한글로 처음 나한테 카드를 써서 줬다. 그 편지 하나 때문에 배가 온 것이냐"라며 "그때 굉장히 감동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솔비는 "모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그리고 한국말도 잘 못하는 아이들의 편지를 보고 그냥 조금 감동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가족은 참 좋은 것 같다"라고 박찬호의 딸 편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의 편지가 공개됐고 BGM을 동반한 편지에 박찬호는 기쁨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이날 점호 열외가 걸린 빙고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걸그룹을 비롯해 가지각색의 가수들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서지수는 "모르는 분들의 이름이 많았다"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러블리즈를 시작으로 빙고가 시작됐고 아이돌 위주로 빙고판은 계속해 돌아갔다. 샤크라가 이어지자 솔비는 "나올 것 같은 가수와 모를 것 같은 가수를 섞었다"라고 전략을 밝혔고 이시영은 속상한 마음에 냉수를 한 사발 들이켰다.
가요사를 돌아보는 듯한 타임슬립 빙고에 박재정은 "제가 생각했던 가수 분들은 나오지 않았다. 대한민국에 가수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고 이어 레전드 복고 가수인 육각수까지 나오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이어졌다.
카라까지 모두 외치며 결국 양상국 팀이 첫 빙고를 인증했고 갑판팀은 점호에서 열외됐다. 하지만 이어 등장한 갑판장의 "들은 이야기가 없다"라는 말에 당황한 멤버들의 점호기가 함께 예고돼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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