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도의 정체가 김국환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감성의 소유자 빨간머리앤과 온 세상을 누비는 기운 센 목소리 지도의 대결이 그려졌다. 좌중을 압도하는 박력있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빨간머리앤은 1라운드 무대와는 또 다른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 ‘홀로 빛나는’ 빨간머리앤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판정단도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었다. 딘딘이 “너무하다”고 말하자 조장혁 역시 “1라운드랑 완전 다르지?”라며 동조했다.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은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였던 지도는 등장부터 기대를 모았다. 잔잔한 발라드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음색으로 노래를 풍부하게 하는 보컬리스트 지도에 모두 눈믈 감고 깊은 심연으로 빠져 들어갔다.
유승우는 빨간머리앤과 지도의 흠잡을 데 없었던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복면가왕’이 맞추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저는 그냥 이 무대 자체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15표차로 승부가 갈려 도전을 끝내야했던 지도의 정체는 데뷔 48년차 가수 김국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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