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걱정의 끝판왕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 에서는 매사에 지레 겁먹고 걱정을 사서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아내는 걱정 많은 남편 때문에 걱정이라고 했다. 남편은 신혼여행도 무조건 국내로 가야 한다고 고집했다. 이유는 해외에 나가면 총을 맞을 수 있다는 것.

아내는 남편이 멍든 과일도 먹지 않고, 최근엔 콜레라 때문에 회와 초밥을 절대 먹지 않는 등의 유난을 떤다고 했다. 남편은 멍든 과일을 먹지 않는 이유가 육안으로 보기 안 좋기 때문이라고 해 주변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아내가 남편의 유난보다 섭섭한 것은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남편은 고속도로에서 아이를 태우고 졸음운전을 하면서도 아내에게 운전대를 넘기지 않았다. 남편은 자신의 졸음운전과 아내의 운전의 위험성이 비슷하다고 했다.

또 남편은 조금만 다쳐도 병원을 찾았다. 일주일에 네 번에 병원 진료를 받았고 한달에 한 번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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