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V앱 방송캡처
10cm V앱 방송캡처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밴드 10cm가 텐텐절의 대미를 장식했다.

10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에서는 텐텐절을 맞은 10cm의 뒤풀이 고깃집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십센치는 팬들과 고기를 먹으며 신청곡 라이브를 들려줬다.

서울 마포구 한 고깃집에 자리를 세팅한 십센치는 고기를 먹는 팬들 앞에서 첫 곡으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다. 보컬 권정열은 "십센치라고 하면 홍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기 때문에 홍대에 있는 고깃집에서 뒤풀이 라이브를 준비했다"며 장소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같이 먹으면서 시간을 즐기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며 사이다를 채운 잔으로 팬들과 함께 건배했다.

권정열은 "텐텐절마다 싱글을 내는 것이 당연한 관례가 됐다. 작년에 발매했던 곡이다"며 '10월의 날씨' 라이브를 선사했다. 노래를 부른 후 “특히 이 곡의 가사를 좋아한다.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신경 쓰며 부르는 곡인데, 이번에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었다. 눈을 떠서 앞을 보면 고기가 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십센치는 10일 오후 9시 V앱으로 생중계된 텐텐절 뒤풀이 고기집 라이브에서 ‘길어야 5분’에 대한 두 가지 공약을 걸었다.

권정열은 “‘길어야 5분’이 차트를 올킬하게 된다면 버스킹 라이브를 하겠다. 지난 ‘봄이 좋냐??’ 때 4천명 규모의 버스킹 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때는 음향 장비가 부족했다. 이번에 차트 올킬이 된다면 제대로된 버스킹 라이브를 준비해서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어 십센치는 V앱 댓글을 통해 네이버 뮤직 1위 공약을 받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집에 데려다 주기, 프리허그, 사인회 해주기, 왁싱, 일대일 라이브 불러주기” 등의 공약을 제안했고 십센치는 일대일 라이브를 선택했다.

‘코로나’, ‘스토커’ 등을 부른 십센치는 “고깃집 라이브도 의외로 느낌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 고기를 굽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느껴진다. V앱으로 보시는 분들도 이게 느껴질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말 콘서트 소식도 전했다. 권정열은 “어김없이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한다.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총 6일간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연다. 티켓팅에 대해서는 추후 알려드릴테니 다들 좋은 자리에서 보시길 바란다”며 티켓팅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십센치는 11일 0시 자정 발매되는 ‘길어야 5분’을 라이브로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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