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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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백퍼센트가 긴 기다림 끝에 ‘독기’ 품고 준비한 무대로 돌아왔다.

백퍼센트는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타임 리프’(Time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5인조로 팀을 재편한 백퍼센트는 13일 0시 타이틀곡 ‘지독하게’를 포함한 새 앨범 ‘타임 리프’ 전곡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니가 예쁘다(U Beauty)’가 수록된 여름 스페셜 앨범 ‘썬키스’(SUNKISS) 이후(2014년 7월 발표) 2년 3개월 만의 컴백.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리더 민우는 공백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저는 팀 내에서 최초로 군필자가 됐다. 공백기 동안 군 전역을 하고 드라마 활동도 했었다. 멤버들이랑 앨범 준비하면서 제가 군 생활하는 동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합도 많이 맞추며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혁진은 “보컬, 랩, 댄스 등 몸과 목이 굳지 않게 연습을 해왔다”고 말했으며, 종환은 “멤버들이랑 백퍼센트 스타일로 커버 영상도 많이 올렸었고,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영상도 많이 올렸었는데 그때마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좋았다”고 전했다. 록현은 “준비하면서 정말 기뻤다”며 “오늘 무대를 마치고서도 기분이 울컥했다. 아마 저희 멤버 전부 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벅찬 컴백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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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의 새 앨범은 ‘지독하게’ Inst. 버전까지 총 6트랙으로 채워졌다. 특이한 점은 수록곡 모두 ‘이별’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는 것. 민우는 “‘타임 리프’라는 단어가 사실 드라마 소재로도 많이 쓰이지 않나. 시간을 넘어서 가고 싶은 시간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저희도 오랜 공백기 끝에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타임 리프’라는 단어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새 앨범 명을 설명하며 “저희 이번 앨범에 슬프고 애절한 이별 테마 곡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록현은 “일단 수록곡 전부를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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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는 상훈과 창범이 떠난 뒤 혁진, 록현, 찬용, 민우, 종환의 5인 체제로 전환했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멤버들은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생들처럼 지내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멤버들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 백퍼센트의 강점으로 멤버들 모두 입을 모아 ‘팀워크’를 꼽을 정도였다.

리더 민우는 공백기 당시를 회상하며 “공백기가 길었는데 저는 군 생활을 하고 나왔다. 그 동안 저는 멤버들에게 최대한 연락을 덜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았다. 그래도 연락을 많이 하긴 했다”며 “한 번씩 휴가 나올 때마다 애들이 너무 성장해 있고 생각도 달라져 있더라. 예전에는 같이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거 하라’는 식으로 말했다면, 이제는 정말 친구처럼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다. 팀워크가 단단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민우는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굉장히 즐거웠다. 멤버들의 탈퇴가 있었지만 나쁜 일이나 불화가 아니었다. 저희가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서로 응원하고 파이팅하자는 분위기였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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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공백기를 보낸 후 팬들 곁에 돌아온 백퍼센트. 멤버들 모두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차트 순위 20위 권 내 유지”, “모두가 아는 그룹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각자의 목표도 있었다. 무엇보다 2년 3개월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할 시간들에 대한 기대도 엿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백퍼센트가 팬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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