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페이크 다큐 출품을 완료했다. 내친김에 영화제 수상도 노려볼 수 있을까.

현재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멤버 홍진경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방송분에서 홍진경은 장진 감독, '언니들' 멤버와 함께 환경 문제를 다룬 페이크 다큐 작업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 발 나아가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출품을 확정 지었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우 안성기를 찾아가 출품 여부를 타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경쟁부문·국내경쟁부문·특별프로그램(비경쟁) 총 3부문으로 나눠진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은 이미 지난 7월 출품이 마무리된 상황.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특별 배려로 비경쟁 부문에 도전하게 됐다. 오는 18일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1개국 46편의 국제경쟁과 11편의 국내경쟁 작품,그리고 특별프로그램 작품 리스트를 공개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작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17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헤럴드POP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만든 페이크 다큐 완성작이 최근 접수를 마쳤다. 특별 경쟁전 부문에 출품됐으며, 상영 테마는 '시네마 올드 앤 뉴'부문'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언니들'을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영화제 측은 "개막식 상영 여부는 미정이다. 따라서 참석 여부도 정해진 것이 없다. 관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곧 상영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페이크 다큐 촬영은 예능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엄연한 정식 영화제 출품작이다. 특히 장진 감독과 배우가 직업은 '언니들' 라미란 민효린, 여기에 특별출연 이한위, 김민교까지 합류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는 "비경쟁 부문은 아쉽게도 수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5명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리는 프로젝트 예능이다. 홍진경은 자신의 꿈인 '홍진경 쇼'를 기획 중에 환경 문제를 다룬 '페이크 다큐'에 도전했다. 주제는 2116년 미래에서 온 소녀가 2016년 과거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언니들의 정식 영화제 도전은 지난 프로젝트였던 걸그룹 '언니쓰'와 비교되며, 시청률 하락세인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위기 속에서 구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14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는 18일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개막식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영화 '암살' 최동훈이 심사위원장에 선정됐다. 특별 심사위원은 배우 조진웅, 이주원이다. 영화제 기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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