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그룹 백퍼센트가 여전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백퍼센트는 13일 0시 새 미니앨범 ‘타임 리프(TIME LEAP)’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지독하게’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백퍼센트가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던 것은 2014년 7월 ‘니가 예쁘다’ 활동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백퍼센트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길었던 공백기를 채워가고 있다.
오랜만에 백퍼센트를 방송에서 만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이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이들이 들려줄 환상적인 라이브. 백퍼센트는 현란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그룹이다.
실제 베일을 벗은 ‘지독하게’ 라이브 무대는 록현과 혁진을 주축으로 하여 안정적인 라이브로 팬들뿐 아니라 이들의 무대를 처음 접한 이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지독하게’ 무대에서 백퍼센트는 ‘독군무’라고 할 정도로 각 잡힌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음역대 높은 고음으로 이루어진 곡을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해 냈다.
혁진은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공백기 동안의 일상을 전하며 “보컬, 랩, 댄스 등 몸과 목이 굳지 않게 연습을 해왔다”고 전했던 바 있다. 또한 록현은 고음이 계속 되는 ‘지독하게’ 라이브와 관련하여 “앞으로 라이브는 계속 할 거다. 솔직히 부담감은 있다.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다. 힘들었는데 계속 하다보면 되는 것 같다. 득음한다고 해야 하나. 되더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 말을 증명하듯 백퍼센트는 일명 ‘CD 삼킨 라이브’를 선보이며 컴백 첫 주 음악방송을 마쳤고, 팬들은 ‘보컬부자 그룹’, ‘라이브 갑’, ‘소름 라이브’ 등의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며 환호했다.
또한 백퍼센트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한 이날 라이브 무대는 팬이 아닌 이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비주얼. 백퍼센트의 컴백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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